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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고

LP바 정착하시겠어요? 창가에 앉으면 노을과 기차 지나다니는 풍경이 최고 (데이트장소 강추)

by 루은님 2025. 3. 17.

[숙대입구역 LP바 방문기] 디거이즈디깅 –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공간


요즘 LP 음악에 빠져서 서울 곳곳의 LP바를 찾아다니고 있는데요! 이번엔 숙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디거이즈디깅” 을 다녀왔어요. SNS에서도 자주 보이길래 궁금했는데, 직접 가보니 생각보다 더 매력적인 공간이더라고요.

🚶‍♂️ 위치 & 첫인상


숙대입구역 9번 출구에서 걸어서 5분 정도? 번화가에서 살짝 벗어나 있어 조용한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어요. 간판이 크진 않지만, 특유의 빈티지한 분위기가 한눈에 들어와요.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은은한 조명이랑 LP판이 가득한 공간이 펼쳐지는데, 벌써부터 기대감이 차오르더라고요.



🎶 분위기 & 음악


가게는 아담한 편이지만, 굉장히 아늑해요. 따뜻한 조명 아래 곳곳에 LP판이 진열되어 있고, 바 테이블과 몇 개의 좌석이 있는 구조예요.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건, 선곡이 진짜 최고라는 점! 70~90년대 팝부터 재즈, 소울까지 다양한 음악이 흘러나오는데, 딱 술 한잔 기울이며 듣기 좋은 분위기였어요. 손님이 신청곡도 받을 수 있어서, 원하는 음악을 직접 들을 수도 있더라고요.

🌆 창가석 뷰, 지하철 지나가는 감성적인 풍경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자리 중 하나는 바로 창가석이에요. 창가에 앉으면 숙대입구역 근처를 지나는 지하철과 기차가 오가는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되게 감성적이에요. 특히, LP 음악을 들으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조용히 흐르는 음악과 함께, 지나는 기차의 불빛이 어우러지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계속 바라보게 됐어요.

🍷 메뉴 & 추천 음료


칵테일, 와인, 위스키 등 주류 종류도 꽤 다양했어요. 저는 바텐더 추천을 받아 하이볼과 진토닉을 주문했는데, 적당히 도수가 있어서 음악 들으며 천천히 마시기 좋았어요. 안주는 간단한 치즈 플레이트, 감자칩 같은 가벼운 메뉴 위주였어요.

✅ 총평: 다시 방문할 의향 100%!


✔ 음악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
✔ 분위기 깡패, 빈티지 감성 제대로
✔ 창가석에 앉으면 기차 지나가는 풍경이 감성 폭발
✔ 조용한 바를 찾는다면 딱 좋은 곳

큰 소리로 떠들기보다는, 잔잔한 음악과 함께 술 한잔하며 감성에 젖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다음엔 친구들이랑 함께 가서 신청곡도 넣어보고 싶네요! 숙대입구역 근처에서 분위기 좋은 LP바 찾고 있다면, 디거이즈디깅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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